스카이라이프 로봇 이야기
스카이라이프 로봇 이야기
기술인프라본부 IT운영팀
스카이라이프에는 세 개의 로봇이 있다. 각각 ‘스담’, ‘카이’, ‘라이’의 이름을 가진 로봇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보틱 처리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되었다. 기존 사람이 컴퓨터로 하던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이제는 로봇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처리한다. 세 개의 로봇은 사내 임직원의 다양한 업무 처리에 활용되어, 업무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고 휴먼 에러를 최소화 시켰다.
세 로봇 중, 내부 임직원 복무와 관련된 자동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스담’에 집중해 기능과 사용법, 장점 등을 소개한다. 스담은 사내 메신저인 팀즈에서 이용할 수 있고, 팀즈 검색 창에 스담을 입력한 뒤, ‘안녕’이라고 채팅하면 스담의 7가지 기능이 나타난다.
[직원 휴가신청]
기존: ERP 접속, 휴가신청, 휴가 종류 선택, 결재 상신
스담: 팀즈 스담사원에게 ‘휴가신청’ 메시지, 휴가 종류 선택, 결재 상신
Office 로그인과 ERP 접속 없이 팀즈에서 바로 신청 가능함
회사 외부에서 모바일로 신청 가능(팀즈 개인 계정 있을 경우, 연동 계정 확인 필요)
휴가 지침 반영으로 청원 휴가 지침 확인이 간편함
[차량일지 비용처리]
기존: ERP 시스템 내 SAP 실행하여 수작업으로 차량일지 기입, 예산 전용 후 전표처리
스담: 팀즈 스담사원에게 ‘차량일지’ 메시지, 정해진 양식에 차량일지 기입 후 업로드, 예산전용 및 전표처리(유류대, 통행료) 자동화
사내 차량관리 업무 소요시간 절감(SAP 등록, 예산 전용, 전표처리 업무가 엑셀 업로드 1단계로 간소화)
휴먼에러 최소화
* 주차 전표처리는 별도 진행(필요 시 영수증 첨부)
[본사 방문자 주차등록]
기존: 사내 담당자에게 차량번호/할인시간/방문자정보 전달 후 등록 요청, DDMC 건물관리단 전달 후 처리
스담: 팀즈 스담사원에게 ‘주차등록’ 메시지, 직접 차량번호/할인시간/방문자정보 입력 후 즉시 처리
사내 담당자 지정 불필요
직접, 바로 처리가 가능함
[Skylife 고객센터 앱설치]
기존: 앱스토어 스카이라이프 조회 후, 다운로드 진행
스담: 팀즈 스담사원에게 ‘앱설치’ 메시지, 큐알코드 직접 찍어서 진행
팀즈 내 바로 다운로드 가능
[출장 신청]
기존: ERP 접속, 출장신청, 출장비 정산(교통비)
스담: 팀즈 스담사원에게 ‘출장신청’ 메시지, 출장 내용 입력 후 처리, 출장비 법인카드 사용내역자동 정산
직접, 바로 처리가 가능함
출장비 지침 확인 가능
* 현재는 일일 출장만 가능하나 추후 확대 적용할 예정
매일, 매주, 매월 반복적으로 수행되던 위 업무들은 2023년에만 총 4,700여 건이 스담을 통해 처리되었다. 이는 시간으로 환산하면 967시간으로, 6명의 직원이 연간 근무하는 시간과 동일하다. 게다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처리 가능하다는 것과 MS Teams와 직원 정보를 연동한 인증 절차로 ERP 접속, VPN 연결 등 사내 업무 진행에 수반되는 단계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다른 두 개의 로봇 사원 ‘카이’와 ‘라이’는 영업리포트 작성, 청약 검증, 명의변경 등 영업 현장과 정산/회계 등 업무의 효율화에 집중해 개발한 로봇이다. 주·야간 365일 운영되며, 지금 이 시간에도 사내 여러 반복적인 업무를 쉬지 않고 처리 중이다. 다음 번엔 ‘카이’와 ‘라이’가 하고 있는 여러 업무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