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 유튜브
유튜브 촬영 후기
Skylife 브랜드/상품 마케팅을 위해 노력 중인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여러 방면의 마케팅 채널을 활용하여 브랜드와 상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에 있는데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180초(스케치 코미디 채널)에 이어 이번에는 유튜브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자취남(1인가구 자취방 소개채널)과의 콜라보로 ‘알뜰SL뜰 with 실속남!’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유튜브를 활용한 스카이라이프의 브랜디드 콘텐츠 이야기를 스카이톡에서 소개합니다!
최근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이 자주 보여서 신기한데, 그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A1. 하나의 브랜드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브랜드와 상품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것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마케팅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스카이라이프의 자체 SNS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 하는 것도 좋지만, 더 높은 파급력을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에 올라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와 상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유튜버 협업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 : 광고와 콘텐츠 마케팅의 경계를 허물며, 기업과 소비자 간의 새로운 소통 방식. 소비자와의 감정적 연결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창조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략
이번에 촬영한 브랜디드 콘텐츠는 시민 인터뷰 진행 및 스카이라이프 직원이 직접 상품을 추천하고, 소개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실속 통신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하여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대행사를 통해 SNS 운영을 일체 대행했다면, 2023년부터는 내부 직영화로 바꾸어 운영 중에 있고, 그 과정에서 아낀 비용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의 퀄리티를 보다 높일 수 있었고, 발행 수도 앞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수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에서 자취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크리에이터의 선정 기준으로 가장 먼저 체크하는 것은 유튜브 콘텐츠의 주제로, 주 시청자 층이 우리의 타겟과 맞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번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상품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고, 1인가구·MZ세대·실속소비형이라는 타겟에 맞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물색했습니다.
TV와 인터넷은 ‘집’이라는 공간에서 소비되는 상품이기에 최대한 ‘집’과 관련성이 높은 크리에이터가 필요했고, 1인가구의 자취방과 자취 꿀템을 소개하는 ‘자취남’ 채널이 우리의 상품 타겟과 콘텐츠·주 시청자 층과 부합하여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자취남과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며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A3. 당일 날씨가 꽤 추웠는데, 추웠던 날씨만큼 인터뷰를 거절하는 시민들의 단호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었던 것은 70만 유튜버의 명성 덕분인지 자취남을 먼저 알아보고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하신 분도 있어서 확실히 인지도 있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통신 상품의 소비 특성상 관성적으로 기존에 쓰던 통신사를 그대로 쓰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놀라웠던 것은 모바일 요금만 한 달에 6-7만원을 소비하는 등 시민들이 상당한 비용을 통신비에 지출하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모두 스카이라이프 TPS 상품으로 바꿔주고 싶었습니다. 통신비만 아껴도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 안타까웠습니다..
더불어, 스카이라이프라고 하면 슬프게도… 위성 방송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았고, 마케터로서 스카이라이프의 브랜드와 TPS 상품을 더 열심히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통신상품을 구매하려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스카이라이프 브랜드가 떠올라야 하는데, TV +인터넷 결합 상품이나 모바일을 고려할 때 우리 브랜드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현실을 보니 마케팅이 더욱더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담당자인 저도 SNS를 통해 인지를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튜브 촬영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재밌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4.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인터뷰였습니다. 상암동 길거리를 걸으며 시민 인터뷰를 즉석으로 진행했는데, 미리 섭외된 상황이 아니어서 약 3시간 반 동안 인터뷰 대상 시민을 찾아 다녔습니다. 또한, 재밌었다기보다 고마웠던 점이 있는데, 저희 내부 임직원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부 임직원 인터뷰는 사전섭외가 필요했고, 유튜브에 본인 얼굴이 올라간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기에 인터뷰 요청 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 부담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선뜻 협조해주신 디지털영업팀 조지영과장님, 김신애대리님, 홍보CSR팀 유병욱 사원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콘텐츠의 핵심은 내부 직원이 직접 출연하여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세 분 덕분에 콘텐츠가 잘 나올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당일 본사 8층 상면과 미디어가든에서 내부 임직원 인터뷰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다소 시끄럽고 통행에도 방해가 되었을 텐데, 이해해주신 모든 직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마케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이 있으신가요?
A5.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보를 찾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 채널을 통해 잠재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SNS 콘텐츠를 통해 우리 상품이나 브랜드를 봤다고 바로 구매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브랜드와 상품 인지도를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품이나 가격을 알리는 것을 넘어 소비, 문화 등의 상위 카테고리로 나아가 “스카이라이프라는 브랜드가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구나!”의 개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스카이라이프가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SNS 유저들과 소통하며, 당사 상품, 서비스와 연관된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 제작 및 방송통신상품서비스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을 해소해주는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게 제가 할 일이겠지만..)
마지막으로 스카이라이프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에 팔로우, 이웃 추가 아직 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좋댓구많(좋아요, 댓글, 구독 많이) 부탁 드립니다!ㅎㅎ
유튜버 섭외 비용이 꽤 비싸다고 들어서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지 궁금했습니다. 기존 대행사를 통해 SNS를 운영하는 방식에서 내부 직영화를 통해 본사 담당자가 직접 처리하니, 실제로 마케팅의 퀄리티가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이 보입니다. 영상 올라온 후로 2030 세대의 주변 지인들로부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연락이 많이 와서 조금 부담스럽긴 했습니다. 그래도 젊은 세대가 많이 보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홍보하는 전략이 잘 먹혔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모두들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업무에 적극 협조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