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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축구 AI 중계 현장

각의 AI 중계 현장,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을 가다

파리 올림픽이 한창이던 무더운 여름 날, 경주에서 진행 된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을 다녀왔다. 축구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경주를 찾은 초등학생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열기는 폭염만큼이나 뜨거웠다. 현장을 직접 찾은 이유는 스카이라이프가 2대 주주로 투자를 결정한 “호각”이 이번 대회 생중계를 맡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좀 더 가까이 호각의 AI 솔루션 중계가 진행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생생하게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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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 선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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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회 AI 생중계를 준비하는 호각 관계자들 >

매년 이맘 때 경주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대회는 초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보니 학부모들이 대회에 동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대회에 동행한 학부모들은 경기에 참관하여 관중석에서 카메라로 경기를 촬영하고, 촬영한 경기를 다음날 복기하기도 한다. 시간적 여력이 없는 학부모들은 대회에 동행한 학부모에게 부탁해 경기 영상을 전달받아서 보기도 한다. 프로 스포츠가 아니다 보니 현장이 아니면 경기를 볼 수 없는 학부모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바로 “호각”이 제공한다.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의 AI 카메라 시스템을 사용해 무인 스포츠 중계를 제공한다. 화랑대기 축구대회 이외에도 전국 중·고교 리그 경기와 대항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 예선 등 기존 TV 방송에서 볼 수 없던 아마추어 스포츠 경기를 AI 솔루션을 통해 중계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의 학부모들의 경우 직접 경기를 촬영하지 않아도, 호각 OTT를 통해 자녀의 경기를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주문형비디오, 영상클립 및 경기 데이터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 


경주에서 만나 함께 경기장들을 돌며 호각의 중계시스템을 소개해준 윤종훈 호각 상무는 “유소년 축구대회는 통상 결승전 정도만 중계됐지만 AI 중계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선수 경기 장면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고,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경기 데이터 산출도 가능해 축구관계자와 학부모 반응이 좋다”고 이야기 했다.


실제로 경기장에 설치 된 호각의 AI 중계용 카메라를 보니 콤팩트 하고 설치에 많은 품이 들지 않아 저비용을 들여 고효율의 스포츠 중계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전문적인 장비를 동원한 프로 스포츠 중계에 비하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한계를 지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계조차 이루어지지 않던 비인기종목 경기에 대한 중계를 가능케 했다는 점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통상 스포츠 협회는 대형 방송사에 중계를 맡기려면 경기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해 비용이 부담돼 중계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호각은 이 틈새 시장을 공략해 비인기∙아마추어 스포츠 중계를 실현하고 이는 스포츠 중계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아마추어 경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신유빈, 김제덕 선수의 과거 스타킹,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방송출연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되어 유튜브 알고리즘을 장악하고, 이강인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친 날은 ‘날아라 슛돌이’ 영상이 유튜브에 뜨기도 한다. 이번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호각이 중계영상으로 남긴 영상 속엔 미래의 ‘이강인’이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훗날 호각의 축적된 중계 영상 데이터가 미래의 슈퍼스타의 과거 기록 영상으로 유튜브에 오를 수도 있다. 스포츠 중계 사업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호각 또한 향후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호각은 이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외에도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 협회, 리틀야구연맹, 한국중고배구연맹 등과도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 19회 홈리스 월드컵의 중계권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홈리스월드컵재단과 양해각서를 맺고 지원에 나섰다. 그 중심에 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이 존재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추후 호각의 끊임없는 도전과 확장 가능성을 스카이라이프가 함께 응원하며, 새로운 소식은 추후 스카이톡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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