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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라스 현장 인터뷰 - 남채이 대리 편

‘남채이 대리’의 해군기지 프로젝트 비화!

스카이톡의 신규 코너 ‘스라스 현장 뉴스’를 소개한다. 이 코너는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직무 이야기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다. 직원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어떤 도전을 마주하며 일하는지 조명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첫 번째 주인공은 동부영업1팀의 남채이 대리로, 최근 진해 해군기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인터뷰에서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도전 과제, 그리고 이를 극복한 과정에 대해 심층적으로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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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영업1팀 남채이 대리 >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소개 바랍니다.

A1. 안녕하십니까, 동부영업1팀 남채이입니다. 2025년 동부영업1팀으로 발령 받아 본부 실적 분석, 특수 영업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CSC 대리점 관할은 김해시와 창원특례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진해 해군기지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A2. 지난 1월 10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 게시된 진해해군기지 인사동 간부숙소(150세대, skylife) 입찰 건에 참가하여, 1월 15일 개찰 결과 당사가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1월 23일까지 설치 작업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낙찰부터 적격심사, 계약, 공사까지 전 과정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가장 큰 소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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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해군기지 설치 현장 사진 >

해당 프로젝트 수주가 갖는 중요성을 어필해주신다면?

A3. 군부대 입찰은 낙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부대와의 계약은 그 자체로 높은 수준의 신뢰를 의미합니다. 군은 매우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거쳐 공급자를 선정하는데, 스카이라이프가 이런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켰다는 것은 회사가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시장에서 다른 기업들이나 공공기관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해군기지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4. 가장 큰 난관은 KT 공사 일정 조율이었습니다. 1월 15일 낙찰 이후, 해군 측에서는 1월 내 설치를 희망했지만, 문제는 1월 마지막 주가 설 연휴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업일 기준으로 단 3일 만에 광 공사와 KT Main L2 설치(인터넷 분배 장비, 아래사진 참조)를 마쳐야 했습니다. 게다가, KT 넷코어 분사 이후 아타카마 시스템(아래 설명 참조)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상태라 업무 진행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KT, 넷코어, 하청 업체에게 "제발 처리해달라"며 애원하고, "군부대 일정은 절대 어길 수 없다, 제가 큰일 난다"는 절박한(?) 압박까지 동원하며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꼭 도와드리겠다"는 약속까지 덧붙이며 끈질기게 요청한 끝에, 가까스로 일정에 맞춰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 아타카마 시스템: 멀티룸 설치를 위해 KT 광공사, Main L2를 신청하는 프로세스. 기존에는 결재 라인에 KT 담당자가 올바르게 매핑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사 MM(Marketing Manager의 줄임말로 지사 대리점 당당 직원을 일컬음)들이 여러 KT 지사에 수차례 연락하며 담당자를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해당 문제는 2월 19일자로 정비가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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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n L2 설비 사진 >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5. 앞서 낙찰부터 적격심사, 계약, 공사까지 전 과정을 무탈하게 진행하는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결과적으로 모든 과정에서 유탈(?)했습니다. 이제 다 해결 되었나 싶으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고,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본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A6. 어렵게 일정을 조율한 끝에 1월 21일 밤 늦게까지 대리점과 개통 관련 협의를 하고 제 나름 ‘이젠 문제 생길 것 없겠지’ 하며 1월 22일 일신 상의 이유로 휴가를 냈습니다. 그런데 그 날 갑자기 문제가 터져서 접수를 못하게 된 걸 안 순간 정말 다 포기 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1월 23일에 문제를 해결하였고 그날 저녁 6시 30분 경 대리점 공사팀장님께 ‘해군아파트 개통 완료. 감사합니다.’ 라고 카카오톡 메시지가 온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드디어 끝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게 끝은 아니었지만, 그 메시지를 받았을 때의 보람은 정말 컸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성과와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7. 현장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이벤트, 준공, 요금 등 꽤나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평소에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 싶었던 일들도 하나하나 경험이 쌓이며 결국 큰 자산이 된다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입찰 건을 담당하셨던 임남희 지사장님께서 틈틈이 전수해 주신 노하우들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 이거 예전에 했던 건데!’ 하고 떠오를 때마다, 세상에 버릴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해군기지 관계자나 고객들과의 소통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었나요?

A8. 군 입찰 건은 단순히 개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약정 기간 동안 지속적인 관리와 고객 케어가 필수적입니다. 특수 대형 건들은 AS나 요금 관련 민원을 고객센터가 아닌 지사에서 직접 처리하며 신속하고 세심하게 대응합니다.  


군 조직은 생각보다 좁은 사회이기 때문에, 한 번의 서비스 경험이 향후 다른 입찰에도 소소하게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스카이라이프가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항상 친절하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동부영업 1팀 업무환경이나 영업환경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나요?

A9. 동부고객본부는 그 어느 곳보다도 강력한 대리점들이 활약하는 곳입니다. 현재 관내 가입자는 sky TV 70만, GTS 19만, 인터넷 13만에 달하며, 비도심 지역의 침투율은 18% 수준입니다. 특히 특정 군 지역에서는 점유율이 70%까지 기록될 정도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재야의 고수’ 같은 대리점들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비즈 영업 중심의 대리점이 많은 편이지만, 작년 회사의 방향 개편 이후, 보다 균형 잡힌 영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으로서 느끼는 동부영업1팀의 분위기는 다들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도 웃음으로 승화하고, 한 병..의 술과 함께 힘든 일은 털어버리는 여유가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덕분에 일이 많아도 사무실은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동부영업1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동부영업1팀에서 추진할 새로운 계획이나 목표가 있나요?

A10. 동부영업1팀의 올해 슬로건은 ‘하나되어 목표달성! One팀 1팀! 입니다. ① 소속 대리점의 장점을 공유하여 전체 수준 상향화, ② kt듀얼대리점의 안착과 성장, ③ 도심 공략을 위한 영업인프라와 시스템 발전, ④ 관내 순증 추진, ⑤ 위성 IPTV 활용으로 도심 공략을 강화하여 '25년 목표 달성과 대리점 체질개선'을 이루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업무나 역할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11. 이번 입찰 업무를 진행하면서 입찰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입찰 건의 수익성 분석, 적격심사를 위한 요건 관리(특급기술자, 인사제도 등) 등 명확한 관리 체계가 있다면 앞으로의 입찰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 큰 목표도 있습니다. 동부고객본부의 인력 구조를 보면 왕(王)선배님들(사원번호 00번대), 선배님들(10번대), 그리고 아이들..(20번대)로 구성된 것 같은데, 이제는 저도 ‘아이’가 아니라 조직의 주요 역할을 수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님들을 보며 “과연 내가 저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동부고객본부 세대 교체의 주역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12. 평소 업무를 하면서 도움을 드리기보다는 부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많은 일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죄감(죄송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꽹과리는 가만히 있으면 조용하지만, 부딪히면 울림이 크듯이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고 있구나 하고 예쁘게 봐주세요. 앞으로도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일하며 스카이라이프에 기여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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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영업 1팀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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